플로리스트 전시회[Nature Through Art] 개막 _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플로리스트 전시회[Nature Through Art] 개막.
수많은 전시회를 진행해봤지만 이번처럼 기대되는 플로리스트 전시회가 또 있었나 싶다.
아쉬움.
기대감.
자부심.
등.
전시회 개막후 생각나는 단어들.
조금만더.
잘 봐줄까.
해냈다.
등.
드디어 플로리스트 전시회(Nature Through Art)가 문을 열었다.
2009년 9월11일 금요일 10:00
10:00 오픈 부터 관람객들과.
부모님들.
친지들.
그리고 친구들.
수많은 관람객들이 나루아트센터로 찾아와 주셨다.
오랜기간 준비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더없이 중요한 마이스터 문에게도 감사하고.
김실장은 그저 감사할 뿐이다.
오랜 준비기간.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이어지는 날카로와짐.
그리고 더 검어진 다크써클들.^^
누구를 위한 플로리스트 전시회인가?
김실장과 마이스터 문현선을 위한 플로리스트 전시회인가?
학생들을 위한 전시회인가?
이번 포스팅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다.
학생들은 말한다.
주위에서 말하길~~
아직도 꽃을 배워?
무슨 꽃을 배워?
그거 모 배울꺼 있어?
그걸 무슨 일년이나 배워?
플로리스트가 모하는 사람이야?
꽃만 꽂으면 플로리스트 아닌가?
집근처에 보이는 꽃집들 보면.
꽃냉장고에 꽃과 꽃다발. 꽃바구니.
그리고 수많은 식물들.
동양란과 서양란.
축하화환 근조화환.
이정도다.
화분흙도 팔고. 화기도 팔고.
초화도 팔고.
낱개로도 팔고.
심어서도 팔고.
물론 이분들을 무어라고 하는얘기는 절대 아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란다.
전시회를 하는 가장 일차적인 이유는
플로리스트란 직업을 알리기 위한 전시회이다.
내 가족. 그리고 친구. 친척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나는 플로리스트입니다." 라고.
얼마전 마이스터 문이 쓴 글중에서.
"꽃집에서 일하는 그냥 사람과 꽃집에서 일하는 플로리스트"는 틀리다는 글이있다.
이글의 요점은.
플로리스트는 틀려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플로리스트는 틀리다는 말이다.
마이스터 문이 말하는 플로리스트란?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나의 표현 "나의 직업은 플로리스트(Florist) 입니다."
이번 플로리스트 전시회(Nature Through Art)에 오면 처음으로 눈에 뛰는것이.
사진촬영,동영상 촬영 금지.
김실장 유난히 크게도 붙여놨다.
왜그랬을까?
플로리스트 업계도 소위 짝퉁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그냥 그대로.
그 소재 그대로.
그대로 베껴가는.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의 전시회는 기타 다른 전시회들과는 유난히 다르다.
제 3회 Floral Art Instruction 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려 100,000원이였다.
그때 보안은 정말 철저했다.
그때 기억나는것이 성남디자인센터였었는데.
거기 관리하시는 분이 이런 전시회는 처음 봤다고.
문 꼭꼭 닫아놓고 아무도 못들어가게 한다구...
그때 가장 많이 찾아주셨던 분들이.
학생들에게 나눠줬던 초대권을 가진 분들이셨다.
사돈에 팔촌. 옆집이모. 등등.
가족 잔치였다.
제주도에서 오신분들도 계셨고.
3대가 같이 오신분들도 계셨고.
한손에 모두 자랑스러운 초청장 티켓을 가지고 계셨고.
그럼 왜 전시회 관람료를 100,000원으로 책정했을까?
모 다른 이유도 존재하겠지만.
마이스터 문과 김실장이 생각하는 이유는.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던거 같다.
나는 이러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내가 공부한 결과물이다.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준비한 전시회이며.
자랑스럽게 내놓은 작품이다.
그 값어치가 이만큼이다.
전시회를 한번 하게 되면 전국 각지에서 우선 일가 친척들이 모두 올라오신다.
우리 손자가.
우리 조카가.
옆집 이모도.
기타 등등.
그분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소개하라는 의미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보안은 사진에 대한 보안이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사진촬영은 안된다.
다른건 허용되도 사진및 동영상 촬영은 절대 불가다.
까칠한 김실장.
지킬건 지킨다.
전시회를 준비하다보면 정말 많은 시련과 고난이 따른다.
소재의 구성.
작품의 수준.
시간의 싸움.
그리고 마이스터 문의 시험.
이번 플로리스트의 전시회에 기대가 컷던 이유중에 하나가.
지금까지 이 계통 전시회에서 나오지 않은
소재의 활용도가 높았다는 점을 꼽을수 있다.
무슨 소재인지 알고 싶으신가?
그럼 전시회를 관람하면 된다..^^
치사한 김실장!
말했지만 이번주 일요일(2009년 9월13일)까지 전시회가 개최된다.
마이스터 문의 시험.
시험이라기 보다는 작품을 검사받고.
그 작품을 한번더 생각해보라는 마이스터 문의 의견같은거다.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상한데로 빠지는것이 아니라.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작품이 나온다.
마이스터 문의 지론이고.
이러한 경험치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것이 바로 마이스터 문의 시험이다.
그 생각들이 모여 모여.
이번 전시회를 기대하게 만들었고.
그 기대에 부흥하는 작품들도 나왔으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작품들도 나왔다.
큰일났다.
마무리가 안된다.
김실장도 피곤해서 쉬어야 하는데.
쭉 글들을 ㎲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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