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도 플로리스트 정규과정이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에도 플로리스트 정규과정이 존재합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플로리스트라고 하면 꽃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무척이나 강합니다. 물론 꽃하는 사람이 맞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식은 조금은 다릅니다. 꽃을 하는 사람이 맞기는 한데, 하루를 해도 플로리스트, 열흘을 해도, 한달을 해도, 일년을 해도, 십년을 해도 동일하게 부릅니다. 분명 이 말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다른 업종을 예를 들어보면 요리 하루 했다고 셰프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요리 열흘했다고, 요리를 한달 했다고, 요리를 일년했다고 셰프라고 어디가서 명함도 내밀지 못합니다. 또 하나의 다른 업종을 보면, 머리를 하루 배웠다고 헤어 디자이너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열흘, 한달, 일년을 배웠다고 어디가서 헤어디자이너라고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
2020. 6. 3.
꽃하는 사람이 아닌, 꽃 전문가가 플로리스트 입니다.
아직도 꽃 몇주 배우면, 꽃 몇개 만들줄 알면 자신이 전문가라도 된것처럼, 당당하게 이름앞에 플로리스트라고 합니다. 혼자서 조용히 몰래해도 부끄러울텐데요, 자랑스럽게 온라인에서도 그러고 다닙니다. 이제 부모님 세대에서도 꽃 몇개 하는 사람이 플로리스트가 아니라는건 충분히 알고 계십니다. 예전 우리 학생 상담할때 부모님이 그러셨다고 합니다. 혹시 너도 꽃 몇개 배우고 그러고 다닐려고 혹시 배우는거 아니냐고? 아직도 꽃 몇개 만져봤다고, 플로리스트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꽃 공부요. 꽃을 몇개 꽂는 공부가 아닙니다. 전문직업인을 위한 전문가 교육입니다. 한 두세달 단체작업으로 작품하나씩 만들고, 어쩌다 꽃다발 한번, 꽃바구니 이쁜거 하나, 리스도 하나 만들어보고, 식물심기는 화기마다 만들어보고, 또 ..
2017.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