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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Arrangement

에코백 플라워 시즌1. 라넌큘러스(Ranunculus) 에코백 출시.

by kimdongyong 2017. 5. 18.



에코백 플라워 시즌 1. 라넌큘러스 에코백 출시

(Ecobag Flower Season 1. Ranunculus Ecobag Flower open)


저는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http://www.MoonHyunSun.co.kr) 교육실장 이자 엠플라워인가든(http://www.MFlowerinGarden.co.kr) 김동용 실장입니다.

사진기라곤 한번도 잡아보지 못했던 제가 이곳으로 처음 오면서 사진기를 손에 들었습니다.

처음의 사진기는 아는 동생이 쓰던 카메라를 빌려서 처음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캐논 400D를 처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렌즈는 사진작가셨던 분이 24-105렌즈를 쓰라고 하셔서 무작정 그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그때부터 꽃사진만 찍었습니다.

그냥 잘찍고 싶었습니다.

그게 전부였습니다.


다른 이유보다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제 직업이였으니까 꽃을 더 잘찍고 싶었습니다.

하나 둘 렌즈가 늘어나고, 카메라도 업글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작품사진만 찍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산으로 들로 꽃 사진을 찍으러 다녔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수목원, 식물원은 아마 왠만하면 모두 다 다녀온듯도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모자라 해외에 가서도 꽃사진만 찍었습니다.

오죽했으면, "꽃에 미쳤다." 는 소리까지 들어봤습니다.


사진을 시작한지 10년동안 저는 그렇게 꽃사진만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만났던 분들은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년 퇴임하실떄까지 책을 두권 내시겠다는 분, 사진작가로 성공하고 싶으시다는 분등...

다들 자신의 이름을 사진작가로 알리고 싶어하셨습니다.

저도 한때는 공모전에도 나가보고, 대상도 한번 받아보고,

500px에 프로사진가로 등록되어보고, 사진도 팔아보고...

사실 저는 이게 전부였습니다.


제 사진으로 무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잘 찍고 싶었고, 좋았으니까 열심히 찍었을 뿐입니다.

사진이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찍으면 찍을수록 자신이 찍고 싶은게 보인다고나 할까요.

10년 꽃사진을 찍어보니까, 꽃이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한다고 할까요.


제 사진으로 처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은 참으로 오래도록 했는데요.

디자인은 하루만에 끝났고, 페이스북에 의견 하루 물어본뒤, 바로 샘플제작을 맡겼습니다.

샘플은 참 마음에 들게 나왔는데요.

세상에 내보낼려고 하니, 과연? 내가? 내 사진이? 내 에코백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무척이나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생각은 길게, 행동은 얼른 해야겠지요.


참! 꽃이야기를 빼놓을수 없는데요.

제가 만든 에코백 플라워에 들어간 꽃사진은 라넌큘러스(Ranunculus) 꽃 입니다.

10년간 꽃사진을 찍었지만, 처음으로 제작한 에코백 사진은 불과 며칠전에 찎었던 사진입니다.

수십만장의 꽃사진을 가지고 있지만, 불과 며칠전에 찍은 꽃사진이 선택되었습니다.

수많은 꽃사진이 경쟁으로 올라왔지만, 최종적으로 바로 이 라넌큘러스가 선택되었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이 사진은 이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찍자마자, 저기 왼쪽에 보이는 꽃잎이 바로 한장이 떨어져 버렸거든요.

이 세상에 단 하나의 라넌큘러스 사진이 존재할 뿐입니다.


원래 사진이라는게 원샷 원킬도 존재한다지만, 저는 무척이나 많이 찍습니다.

멋진 모습을 혹시라도 잘못 남기면 어떻하냐는 마음으로 저는 무척이나 많이 사진을 촬영합니다.


하지만, 이 라넌큘러스는 단 한장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 하나의 사진이 수십만장의 사진을 제치고 채택되었습니다.

그냥 운명인듯 생각합니다.


봄,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라넌큘러스 에코백 플라워" 입니다.

"Ranunculus Ecobagflower" 입니다.







Ranunculus EcobagFlower 사이즈는 가로 43cm, 높이 30cm, 바닥면 10cm, 손잡이 길이 56cm 입니다.

소재는 100%면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원산지는 당연히 대한민국입니다.








제가 제작한 라넌큘러스 에코백플라워의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10수2합으로 제작하였습니다.

10수란 1g의 목화솜을 17m(1수=1.7m)로 뽑은 원사를 말하며,

2합연사는 2가닥의 면사를 합쳐 꼬아 강도, 탄성, 내구성을 높이는 원사 가공법입니다.






무독성 PU(polyurethane) 폴리우레탄 코팅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날씨변화로 인한 수축, 팽창과 보플발생, 봉탈(봉제이음선 손상) 및 표면의 오염을 방지하고,

장기간 사용할수 있도록 제품의 생활방습, 강도를 보강하는 친환경 코팅 방법입니다.






해리 바이어스 공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봉제시 원판과 별도의 원단으로 감싸 말아올리는 고급 시접 기법으로 봉제 끝부분 가장자리가

잘 늘어나거나 변형이 되지 않도록 바이어스 테이프나 다른 원단으로 박아 처리하는 공법입니다.






충분한 넓이의 바닥면(10cm)으로 좀더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PU코팅처리가 되어있어, 세탁 후에도 변형이 적으며, 먼지가 적습니다.






국내산 100% 면으로 원단의 가볍고 내츄럴한 느낌의 원단으로 마감이 꼼꼼합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국내산 원 면단으로 국내에서 직접 제작되어 고급스럽고 실용적입니다.


Ranunculus Ecobagflower는 한땀 한땀 꼼꼼한 마감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깔끔한 내부를 위해 "해리 바이어스" 마감처리를 하였습니다.

전체 내부 시접 해리바이어스 처리로 매우 깔끔하고 튼튼합니다.








Ranunculus Ecobagflower를 주문하시면, 친환경 펄프로 제작된 종이케이스에 제품을 예쁘게 접어 넣어 출고합니다.

결제는 엠플라워인가든 쇼핑몰에서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30,000원(택배비 포함) 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에코백이 출시하자마자 사전주문으로 이미 수십장을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분들께서 가격을 30,000원으로 책정해주셨습니다.


혹시라도 필요하신분이 있으시면 주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봄,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라넌큘러스 에코백 플라워 입니다.


- Photographer K -



https://goo.gl/mFrbM8

링크를 클릭하시면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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