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에 가면 논골담길이 있습니다.
이곳에 처음 벽화가 그려졌을때는 정말이지 신기하고 신기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이곳의 벽화를 담아갔습니다.
그중에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꼬부랑 꼬부랑 언덕길을 올라가야 이곳의 벽화를 만날수 있습니다.
아슬 아슬 비탈길을 올라가야 그림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곳에는 수많은 현지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늘 말하지만, 어느곳을 가시더라도 아니온듯 다녀오시길요.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예의입니다.
논골담길에서 택시를 잡으려면
따개비처럼 다닥다닥 어깨를 맞대며
정을 나누는 집들 사이로 난 좁은길을 헤치고
등대가 있는 언덕위로 올라가거나
혹은 묵호항 어판장 아래로 내려가는 길 외에는
불가능하므로 빛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골목길을 여기저기 기웃대며
행복한 길찾기를 하신후
택시타기를 시도하세요.
꼬불꼬불 비탈길을 오르내려야 합니다.
그옛날 어머니들은 커다란 짐을 머리에 이고 이곳을 다니셨을 겁니다.
그런데 뽀빠이와 슈퍼우먼 할머니는 왠지 거뜬할것도 같습니다.^^*
이용원.
예전에 머리는 모두 이발소에서 깍았는데요.
세면대에서 머리도 직접 감았고요.^^*
그때가 무척이나 기억이 납니다.
논골담길을 따라 따라 위로 올라가면, 묵호시내가 보입니다.
위로 올라가야지 보이는 풍경입니다.
마누라없이 살아도 장화없인 못산다.
요즘말로 간큰 남편입니다.
^^*
놀골상회가 지금은 생겼겠지요.
수많은 카페들이 생겼고, 생겨나고 있습니다.
처음의 그 느낌과는 지금은 많이 바꼈습니다.
묵호를 아는가?
잘들 모르시지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곳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의 그곳 묵호 논골담길을요.
- Photographer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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