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시그마 망원렌즈 70-200mm 테스트하기

홍대에서 시그마 망원렌즈 70-200mm 테스트하기.

저는 캐논유저이기 때문에 왠만한 렌즈는 모두 캐논을 쓰는데요.

망원렌즈는 시그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캐논 망원이 더좋은걸 알고는 있지만, 망원은 그리 많이 쓰는편이 아니라서...

모 그것보다 가장 결정적인 선택의 이유는 가격 때문이지요.

조리개 2.8의 70-200mm 렌즈가 가격이 두배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시그마를 선택했습니다.

화질의 차이요?

그렇게 잘 느끼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사실상 출력물의 경우에는 조금은 느낄수도 있는것 같은데요.

웹상으로는 그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아마도 저는 앞으로도 시그마를 사용할것 같습니다.

멀리에 있는걸 땡겨 찍을때 사용하는 렌즈가 망원렌즈입니다.

멀리있는걸 찍는용도도 있지만, 멀리있는걸 땡겨찍는 용도가 더 큰것이 바로 망원렌즈입니다.

다 늦은 저녁이였는데도, 시그마의 화질은 아주 좋았습니다.

아참! 이 리페어 샵은 아직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홍대를 잘 다녀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제가 주력으로 쓰는 렌즈는 단렌즈인데요.

단렌즈는 가까이 가서 찍어야 하는데,

망원렌즈는 건너편에서 찍으니까 참 편리하고,

눈치안봐서 좋습니다.^^*

길 건너편에서 아주 여유롭게 찍은 사진들입니다.

삼거리포차 지금이 딱일겁니다.

지금은 좀 더울려나요???

요즘 고양이들이 무척이나 인기가 있지요.

요녀석도 어찌나 저를 쳐다보던지,

멀리서 카메라만 들었는데도, 저를 쳐다봅니다.

시력이 아주 좋은 고양이였습니다.

망원렌즈는 멀리있는걸 찍는용도도 맞지만,

멀리 있는 사물을 땡겨찍는 용도도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시그마 망원렌즈 70-200mm 열심히 사용할것 같습니다.

- Photographer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