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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공무원 금요일 4시 조기퇴근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by kimdongyong 2017. 4. 3.



금일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월1회 금요일 4시 조기퇴근이라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공고문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4시퇴근으로 인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들이 금요일에 일찍 퇴근을 한다고 하여 정부의 의도대로 지역경제가 살아날까요?


올해 시행된 김영란법으로 인해 세종시는 그야말로 암흑의 도시로 변했다고 합니다.

아무도 식당을 찾아오지 않기에 수많은 식당들이 폐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화훼업계에서는 김영란법 실시이후 공무원들의 상조와 축하행사에 꽃의 소비가 줄었다는 기사들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금일 정부는 그분들을 금요일에 조기퇴근 시켜서 경제에 이바지를 한다고 합니다.


저도 그글을 보고서 과연 그들이??? 혀를 끌끌 찼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 기사의 댓글들이 정말이지 가관도 아니였습니다.


이나라는 공무원의,공무원을위한, 공무원들의 나라라고요.

 

어차피 근무시간은 그대로일텐데,

단지 문제가 있다면 금요일 일찍 끝나니 민원인들은?


금요일 4시에 과연 누가 퇴근할수 있겠냐?

도대체 누가 만든겁니까?


이러니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에 목숨걸지요.

이런 정책은 정말 반대합니다.

일반 국민들을 위한 칼퇴근 야근금지 이런것부터 해야 하지 않나요?


정부는 또한 밝혔습니다.

민간기업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그런데 참! 글쎄요! 입니다.

어떤 민간기업이 이 법을 따르려 할까요?


야근만 안해도 좋다고 생각할텐데,


조기퇴근이라???

급여에 불이익을 주지않고, 인사고과에 반영만 되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이 법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게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도 그렇게 퇴근하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시행을 먼저 공무원이라고요?

왜 그들이 먼저 시행을 해야 하는지요?


일찍 퇴근을 한다고, 문을 닫아놓으면,

그에 따른 민원인들은 어디에다가 하소연을 해야만 하나요?


법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공무원을 위해 존재하는 법이 아닙니다.


만인을 위한 법을 만들어 주시길요.


외국처럼 금요일 아침만 되면 Happy Friday! 라고 모두가 말할수 있는 Friday 를 만들어 주시길요.


- 에잉~~~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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