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은 이제는 엄연히 젊은이들의 메카로 자리잡았습니다.
뛸듯이 오르는 임대료 때문에, 이제는 세로수길도 생겼고, 가로수뒷길도 생겼고, 많이도 골목이 생겨났습니다.
강남역과 가까운 신사역을 주변으로 어마어마한 가게들 펀샵 카페, 옷가게 등등 수없이 많은 가게들이 생겨난 곳입니다.
예전엔 이곳에 자주 갔었는데요. 이제는 자주 가지는 않지만, 제 사진 폴더속에는 신사동 가로수길 사진이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저녁이 찾아오는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그곳의 전등, 패션 등을 위주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별을 시작으로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빈티지 느낌입니다.
하도 오래된 사진들이라, 지금은 이등들이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3의 샵에서도 알록달록 등들이 불을 밝힙니다.
계단에서도 등이 불을 밝힙니다.
사람들 넘어지지 말라고요.
무척이나 좋아하는 이자까야 등도 하나둘 불을 밝힙니다.
예전에는 이자까야 참 찾기가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정말이지 무척이나 많이도 생겼습니다.
노란 개나리인줄 알고 다가갔더니,
조화로 만들어진 개나리입니다.
따뜻한 등하나 있어서 더욱더 따뜻해 보입니다.
모던한 느낌의 일반등입니다.
일반등도 주위배경에 따라 그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어둠이 다가올수록 등만이 주위를 밝힙니다.
오래되었나 봅니다.
이토록 거미줄이 많이 쳐진걸 보면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거미줄이 아닌것도 같습니다.
인위적으로 거미줄을 만들어놓은것도 같습니다.
하얀 실을 얽타래 섞어서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하나둘 이렇게 머플러를 두루겠지요.
하늘색벽에 노란 빛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어둠이 찾아올수록 빛나는 파랑입니다.
아마 시간이 허락했다면, 이곳에 앉아 따뜻한 정종한잔 마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이날은 사진만 담아왔습니다.
시간 되신다면, 이른 저녁에 신사동 가로수길 한번 다녀오세요.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으면, 너무도 북적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카메라 들고 하루 다녀오세요.
젊음을 고스란히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Photographer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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