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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에서 강변북로와 함께한 노을.

by kimdongyong 2017. 10. 27.

 

 

서강대교는 여의도와 광흥창역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있는 대교입니다.

예전에 광흥창역에 살았었기 때문에, 주말 저녁이면 가볍게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광흥창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가시면 서강대교로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사실 수많은 한강대교들이 있지만, 서강대교는 그리 많은 사람이 노을을 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강변북로와 함께 자주 이곳을 찾았습니다.

 

다른 이유보다는 집에서 가까웠으니까요.^^*

 

서울의 스모그도 이곳에서 많이도 경험을 했습니다.

붉은노을을 보는것보다, 그냥 스모그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보던 서강대교였습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저기 한강안에 보이는 작은섬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바다였다면, 낚시대를 드리웠을지도 모릅니다>^^**

 

 

 

 

 

광각렌즈를 처음 샀을때라서, 광각으로 많이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주 가까이 있는 사물이 이렇게 보일수 있다는것도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서강대교는 사람들의 통행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곳에 사람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시기는, 여의도 벚꽃축제의 시기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갈려면 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곳 서강대교를 걸어서도 많이 관람을 합니다.

차 막히지 않고, 조금만 걸어가면 편하게 다닐수 있는 곳이거든요.

 

 

 

 

 

저 멀리 보이는 강변북로, 참 많이도 이 도로를 이용했는데요.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기는 처음이였던것 같습니다.

 

서울의 중심도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기회가 된다면 올림픽대로도 한번 담아보고 싶습니다.

 

 

 

 

 

 

 

서울의 태양은 스모그에 잔뜩 가려져 있습니다.

붉은 태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서울하늘입니다.

 

 

 

 

 

 

 

서강대교의 사자상과(호랑이?) 함께한 노을입니다.

 

 

 

 

조금더 붉은색을 내어주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더이상의 붉은태양은 없습니다.

 

 

 

 

 

 

 

한강.

서울의 젖줄 한강입니다.

이렇게 보면, 깊고 깊은 바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태양이 지고난후에 조금더 붉은 기운을 느꼈지만, 금새 어두워졌습니다.

누군가는 붉은노을보다 태양이 지고난시간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서울의 하늘은 이정도에서 멈춘다음 바로 어두워집니다.

 

눈으로 보이는 어둠이긴 하지만, 카메라에서는 짙푸른 파랑을 느끼실수는 있습니다.

스모그에 가려진 붉은태양과 어두워져버린 한강의 느낌입니다.

 

스모그 없는 서울하늘을 보고싶은 오늘입니다.

 

-photographer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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