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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Information

플로리스트의 교육과정은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by kimdongyong 2017. 5. 5.



플로리스트의 교육과정은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른 교육과정은 잘은 모르겠지만, 유난히 잘 통일되어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가장 큰 원인을 꼽으라면, 아무도 강사에 대한 자질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또한 무수히 넘쳐나는 원데이클레스의 영향도 있을 겁니다.

아무나 가르킬수 있기에, 교육과정은 통일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원인을 찾으라면, 무분별하게 들어온 외국과정일수도 있습니다.

이나라 저나라의 교육과정을 검증도 되지 않은채 받아들였기에, 그리고 그걸 우리 마음대로 바꿔버렸기에도 그런것도 같습니다.

누군가는 통일을 시켜야 하겠지만, 그 누군가가 꼭 남이 아닌, 우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Floral Design 기초과정 수업시간에 만든 꽃다발 입니다.

기초과정에서 꽃다발 수업이란? 꽃의 형태를 보는것도 아니고, 꽃의 화려함을 보는것도 아닙니다.

꽃다발이 가지는 의미와 역사, 기초형태의 제작방법, 응용방법의 형태 외 기초적인 이론수업이 진행됩니다.


기초반 실기 제작의 경우, 꽃다발 제작방법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꽃을 원형을 만들어낼수 있느냐와, 줄기를 사선으로 처리할수 있느냐를 

가장 우선으로 가르키게 됩니다.

이게 가장 기본중에 기본의 수업이 되는겁니다. 꽃다발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형태이기 때문에 원형이 나와야 하며,

줄기 부분은 사선처리가 되어야지만, 서로 엉키지 않고 골고루 물을 흡수할수 있으며, 형태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지켜지면, 가장 기초적인 원형 꽃다발이 만들어 지는 겁니다. 그래서 꽃을 찍을때 줄기까지 함께 찎는겁니다.

앞에서 만들어놓은걸 따라하는게 아니고요. 왜 그렇게 잡아야 되는지를 먼저 배운후에, 본인이 직접 만들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내기가 쉬워 보이시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처음 수업시간에 이걸 한번 보았다고 바로 이형태가 나오지 않습니다.

최소한 백번정도는 꽃을 잡아서 연습을 해봐야 이 형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교육과정은 최소한 이렇게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직업교육이니까요. 직업교육에는 반드시 이론이 필요한 부분이고요. 그 이론에 입각해서 실기수업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직업교육 입니다.


혹시 이렇게 배우신적 있으신가요?

플로리스트 기초 교육과정은 이렇게 시작되어 집니다.





원형꽃다발이 완성이 되어야지만,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프레임 원형 꽃다발인데요.

이 수업시간에는 꽃다발만드는 방법에 대한 부분보다는, 프레임을 짜는방법과, 프레임의 종류에 대한것이 주요 수업입니다.

우선적으로 꽃다발을 제작할수 있어야, 프레임을 제작후 완성할수 있는 겁니다.


가장 기본의 원형 꽃다발을 제작할수 있어야지만, 두번째인 프레임 꽃다발을 제작할수 있는 겁니다.





꽃다발의 포장방법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우선적으로 원형이 존재하여야 하며, 줄기는 사선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본형태의 원형 꽃다발을 제작할수 있어야지만, 포장방법을 배울수 있는 겁니다.

포장방법을 배웠는데, 꽃다발을 잡을수 없다고요?

그럼 그 수업방식은 잘못된것입니다.


1단계,2단계,3단계 식으로 수업은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배워야 할것이 더욱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서는 원형과 사선만 생각해서 꽃다발을 제작하면 되는것이고요.

2단계에서는 프레임 제작방법을 알아야 하는것이고요.

3단계에서는 포장방법까지 알아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색의 조합까지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수업과정은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거 한번 해보고, 내일은 이거 한번 해보고, 그게 아니라요.






꽃다발의 프레임이 원형 프레임만 있는것이 아니겠지요.

수많은 부소재들로 꽃다발을 위한 프레임을 제작할수 있습니다.






원형은 기본이고요.

프레임도 만들었으니까요.

포장방법도 생각을 해야 하고요.

그리고 색의 배합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원형이 그냥 만들어질까요?

포장방법이 그냥 터득되어질까요?

프레임을 수백번을 짜야지만, 프레임이 능숙해지겠지요.

색의 배합, 본인이 색을 모르면, 알때까지 해봐야 하겠지요.

색상환을 언제나 끼고 다니면서 색의 배합이 가능할때까지 연습을 해야 겠지요.


플로리스트 교육과정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단계별로 배워야 할 과목들이 너무도 많으니까요.





누군가는 오아시스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플로랄 폼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정식명칭은 플로랄 폼인데요. 오아시스 회사가 브랜드 마케팅으로 오아시스를 대문짝하게 박스에 노출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들 오아시스라고 부릅니다.

플로랄폼 만드는 회사는 수십군데가 넘는데 말이지요.

플로랄폼은 물을 짧은 시간에 흡수하고 꽃을 꽂을떄도 간단하게 고정할수 있으며, 상품에서 대형작품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로랄폼은 물을 충분히 흡수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침수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침수법은 물을 가득담은 용기에 플로랄폼을 올려놓고 자연스럽게 물이 흡수될때까지 놓아두는 방법입니다.

플로랄폼 한장이 침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정도가 되고, 완전히 바닥에 가라앉은후 5-10분정도 놓아두어야지만 내부까지 충분히 물이 흡수가 되어집니다.

완전히 흡수된 플로랄폼을 사용하여지만, 오래도록 꽃에게 수분공급을 할수가 있는 겁니다.

플로랄폼에 꽃을 꽂을때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주어야지만, 수분공급이 더 원할하게 되어 집니다.

그래서 꽃의 줄기를 직선으로 자른경우 물관을 플로랄폼이 막을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선으로 자른후 플로랄폼에 꽂아 물의 흡수 뿐 아니라 꽃을 꽂는데 편리함을 느낄수 있는 겁니다.


사실, 이름이야 어떻게 부르는게 중요할까요.

정확하게 플로랄폼의 용도와, 물을 흡수하는 방법을 아는게 더 중요하겠지요.

꽃을 공부하고 계시다면, 기본적으로 오아시스 한박스는 집에 보유하고 계시겠지요?

일반인들이 말하는 녹색 스폰지 말고요.






Floral Design 과정의 대칭삼각형 꽃꽂이 수업입니다.

꽃꽂이란 절화,절엽,절지 등 자연적인 재료뿐만 아니라 이런 자연적인 재료와 같이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금속, 아크릴 등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반드시 어딘가에 꽂는 기법을 의미합니다.

꽃꽂이를 할 때에는 화병에 맞게 재료를 선택하고 화형을 결정하게 됩니다.

살아있는 꽃을 꽂기위해 사용되는것이 바로 플로랄 폼입니다.


기초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안정감 있는 형태는 삼각형, 원형입니다.

많은 형태들 중에서 삼각형과 원형을 안정감있는 형태라고 하는 것은, 밑면이 가장 넓으며 큰 무게감을 가지며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면서 적은 

무게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대칭 삼각형 꽃꽂이의 첫번째 특징은 밑면이 넓으며 큰 무게감을 가지며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한 형태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꽂꽂이를 했을 경우 외곽선이 삼각형의 구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평면도일 경우에는 삼각형이 아닌 마름모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하나 배워야 할게 너무도 많은 과정입니다.

그런데요. 이게 바로 기초과정에서 해야 하는 교육과정인겁니다.

플로리스트 기초교육과정에서는 기본기를 탄탄히 갖춰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다음과정으로 올라갈수록 기 기본기를 바탕으로 올라갈수가 있으니까요.








신부부케를 만들때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신부의 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헤어디자인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신부의 키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웨딩드레스에 어울리게 단순하거나 화려한 정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신부부케를 제작할때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식물의 줄기를 잘라 철사처리하는방법, 즉 와이어링 기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연줄기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꽃을 사용할수 없으며, 여러가지 형태를 만들어낼수 없습니다.

또한 무게감을 가볍게 제작하기 위해 와이어링 기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라운드형 신부부케를 만들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도입니다.

신부부케 라운드형 부케라는 것은 작은 미니꽃다발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신부가 들었을때 가장 편하게 들수 있는 각도를 가진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도 황금분할법이 사용되어 집니다.





수평형은 우리가 점차적으로 규모있는 장식을 하게 되면서 등장하게된 대표적인 화형이며, 수직형 만큼이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형입니다.

수평형은 가장 대표적으로 화려하고 좌우로 길며, 가장 연결감 있는 화형으로 들어갑니다.

수평형은 대표적인 대칭작품으로 들어가며 대칭작품을 할 때는 좌우 동일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중심축이라는것이 만들어지며 그 축을 기점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안정적인 축이 더 만들어지게 됩니다.






원추형 꽃다발입니다.

밑면이 원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해야 합니다.

그래서 밑에는 면적인 재료를 써야 하며, 위로 올라갈수록 선적인 재료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원형 프레임을 이용한 수직응용형 꽃다발입니다.






선형꽃다발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재료들을 주로 이용하여, 식물의 독특함을 최대한 표현한 화형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원형꽃꽂이 형태는 아주 풍성하고 크다기 보다는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으며,

그러다 보니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봤을때 원형의 형태가 잘 보이기 때문에 원형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반원형이라는 것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제작해온 원형꽃꽂이 입니다.

누군가는 원형이 나왔고, 누군가는 원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형 프레임을 이용한 원형 꽃꽂이 입니다.





비대칭 삼각형 작품은 색상학적인 부분, 질감, 형태 모든 면에서 각각 다른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개성적인 부분, 자유로운 디자인을 표현할수 있는 폭넓은 세계를 표현할수 있는 작품배열법입니다.





플로리스트의 교육과정에서는 이처럼 이론수업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직업교육이라는것은 이론에 입각한 실기를 표현하는 실무적인 수업방식입니다.


어느것 하나 만들어놓고, 이걸 따라해야 한다든지, 그걸 잘 따라하면, 잘하는 사람이고, 그걸 못따라하면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론에 입각한 작품을 만들었을때, 그 작품은 평가되어져야 합니다.


간단하게나마 이론에 대한 부분을 언급한 작품들이 바로 플로리스트 기초교육강의 입니다.

과정은 단계별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오늘은 이수업, 내일은 이수업이 아닌, 1단계,2단계,3단계의 과정으로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과정이 모두 통일되어 모든 수업이 이렇게 진행되어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누가 아닌, 남이 아닌, 우리라도 과정에 대해서는 말을 해야 하겠지요.

아무도 강사에 대한 자질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기에 통일되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직업교육이니까요. 직업교육에는 반드시 이론교육이 필요한 부분이고요.

그 이론에 입각해서 실기수업이 진행되어야지만 합니다.


혹시 이렇게 배우신적 있으신가요?

플로리스트 기초 교육과정은 이렇게 시작되어 집니다.



- 문현선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교육실장 김동용 -



조금더 자세한 교육과정, 작품을 보시고자 한다면 이곳을 참고해주시길요.

동양 최초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문현선 선생님 블로그 : http://mflowerin.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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